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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ocialfunds.com날짜: 200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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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SE Develops Classification System for Environmental Products and Services저탄소 경제로의 전세계적인 전환기를 맞은 투자자들은 이제 그들의 투자결정을 돕는 분류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대부분의 경제권이 기후변화에 맞서 탄소가격을 책정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녹색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선별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
한 투자자들의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영국소재 FTSE그룹은 세계최초의 환경시장 통합글로벌 분류시스템
인 FTSE환경시장 분류시스템(EMCS)를 개발하였다.
“대부분의 분류시스템은 산업혁명이후의 화석연료시장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환경분야의 기업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라고 FTSE의 책임투자부문담당 데이비드 해리스씨는 언급하였다.
FTSE는 임팩스(Impax) 자산운용사로부터 2008년 1월 전세계 50개 환경기술기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FTSE환경기술인덱
스 시리즈(ET50)을 넘겨받았다. 기술이나 기업이 ET50인덱스에 적합한지 알기위해 FTSE와 임팩스사는 환경기술자문위원회를 발
족하였다.
펼쳐두기..
“우리는 FTSE환경시장 분류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라고 해리스씨는 자문위원회발족에 관해 언급하였습니다.
EMCS는 환경기업들을 6개의 섹터와 24개의 하부그룹으로 구분하는 분류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환경시장의 기업들을 “환경문제를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해결해주거나 천연자원이용의 효율성을 증대시켜주는 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첫번째 섹터인 재생&대체에너지 부문은 풍력, 태양광, 재생 및 자체에너지 공급업자, 바이오 연료업체와 같은 제품 및 서비스 공급업체를 포함하고 있다.
“재생&대체에너지 산업분야는 지난 5년간 75%의 투자대비 수익률을 거두는 등 시장에서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라고 해리스씨는 언급하였다.
두번째 섹터인 에너지 효율부문은 에너지효율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전자 및 전력 네트워크, 산업시장, 빌딩, 그리고 교통부문에 제공해주는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다.
세번째 섹터인 수자원 인프라&기술부문은 공급, 경영 및 수자원 관리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업체를 포함하고 있
다. 네번째 섹터는 공해방지기업들을 포함하며 다섯번째 섹터는 폐기물처리, 재생 및 재활용관련 업체들을 포함한다.
여섯번째 섹터인 환경지원서비스부문에 대하여 해리스씨는 “이 섹터는 환경컨설팅, 탄소배출거래기업 및 일반적인 환경기업들을 포함합니다.”라고 언급하였다.
FTSE는 EMCS를 FTSE 환경기회 인덱스시리즈라는 새로운 인덱스군의 하나로 사용키로 하였다.
새 인덱스시리즈는 ET50인덱스보다 더 포괄적인 범위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ET50이 대상기업들을 환경제품이나 서비스
가 전체 매출액의 50%를 초과하는 기업을 정의한 반면, 환경기회 인덱스시리즈는 이 기준을 20%로 완화하고 있다.
“우리는 ET50보다 더 포괄적인 투자군을 대상으로 하는 인덱스를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해리스씨는 언급한다. “새 인덱스군의 20%기준은 훨씬 더 광범위한 투자가능한 대상을 바탕으로 합니다.”라고 해리스씨는 언급한다.
그 결과로, ET50인덱스에 속하는 50개 투자대상과 달리 FTSE환경기회 벤치마크인덱스는 약 500개기업을 포함하고 있습니
다. “ET50기업의 평균 기업규모 역시 훨씬 더 작습니다.”라고 해리스씨는 덧붙였다. 이 벤치마크 인덱스로부터 파생된 것으
로 FTSE EO 100 인덱스가 있는데, 이는 시가총액기준으로 상위 100개기업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새환경시장 분류시스템을 활용한 7개의 새로운 주식인덱스가 인덱스 시리즈에 편입되었다. 이 인덱스는 미국, 영국, 일본, 유
럽 및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퍼시픽 시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66개 기업을 포함하는 UK AIM인덱스는 런던증권거래소의 대체투
자시장(AIM)에 등록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AIM의 1700개 글로벌 성장기업들은 녹색기술을 가진 79개기업을 포함하
고 있다. AIM은 “지난 5년간 다른 어떤 거래소보다 AIM의 녹색기술 기업들이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라고 언급하였다.
새로운 분류시스템을 결정하고 이로부터 새FTSE 인덱스시리즈를 개발해내는 작업은 자문위원회내의 수많은 토의를 통해 가능케 되었다.
“원자력에 대하여 많은 토의가 있었습니다. 이는 저탄소 운영체제임은 분명하지만 폐기물문제와 같은 사안에 대해 너무나 많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제외되었습니다.”
자문위원회내에서 토의된 또다른 기술중 하나는 석탄채굴과정에서 메탄을 추출해내고 위험한 온실가스(GHG)가대기로 방출되는 것을 방지
해주는 탄층메탄에 관한 것이었다. 그러나 해리스씨에 따르면 탄층메탄기술은 화석연료섹터와 너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판명되
었기 때문에 분류시스템에 포함될 수 없었다고 한다.
EMCS를 개발하면서 FTSE는 저탄소경제로 가기 위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재생에너지와 관련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잠재적인 장벽
이 제거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MCS로부터 파생된 인덱스는 지속가능성이나 환경성과와 같은 지표들을 추종하는 글로벌 인덱스
에 편입되었다.
6월에 발표된 인덱스중 하나는 나스닥 OMX CRD글로벌 지속가능 50인덱스로써 지속가능보고에서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는 기업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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