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9일 월요일
[아시아경제_20091109] 동부화재, DJSI 보험업 '1위' 기업가치 레벨업
동부화재가 제3의 도약을 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62 년 자동차보험 전문회사로 창업한 동부화재는 1983년 한국자동차보험을 인수하면서 풍파를 맞았다. 당시 은폐된 적자가 2000억원에 달했던 것. 많은 전문가들이 몰락을 예견했지만 동부화재는 오히려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이 됐다. 특히 자동차보험에서는 '프로미'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확고부동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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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년 자동차보험 전문회사로 창업한 동부화재는 1983년 한국자동차보험을 인수하면서 풍파를 맞았다. 당시 은폐된 적자가 2000억원에 달했던 것. 많은 전문가들이 몰락을 예견했지만 동부화재는 오히려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이 됐다. 특히 자동차보험에서는 '프로미'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확고부동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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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0일 화요일
[YTN_20091020] 신한금융그룹,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은행 부문 최우수 기업 선정
신한금융지주회사(사장 신상훈)가 20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한국지수 (DJSI Korea) 국내 은행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DJSI란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글로벌 표준으로서 세계 최고의 권위와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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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I란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글로벌 표준으로서 세계 최고의 권위와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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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_20091020] 삼성證,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코리아` 편입
삼성증권(016360)이 미국 다우존스사가 발표한 DJSI Korea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한국)에 편입됐다고 20일 밝혔다.
DJSI는 지속가능 투자를 철학으로 삼는 스위스 자산관리회사 SAM과 미국의 미디어그룹인 다우존스가 지난 1999년 공동 개발한 지수로, 기업의 경제ㆍ사회ㆍ환경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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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I는 지속가능 투자를 철학으로 삼는 스위스 자산관리회사 SAM과 미국의 미디어그룹인 다우존스가 지난 1999년 공동 개발한 지수로, 기업의 경제ㆍ사회ㆍ환경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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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8일 월요일
[동아일보_20090928] ‘착한기업 지수’ 높으면 몸값도 뛰더라
사회적 책임활동 계량화해 증시에 반영 세계적 트렌드
글로벌 계약-장기투자 핵심 요소… 주가-품격 끌어올려
치밀한 준비 삼성전자 - 롯데쇼핑 등 최근 美 DJSI 포함
“기업의 ‘몸값’을 높이고 싶은가? 그렇다면 ‘착한기업 지수’에 올라타라.”
국내에서도 경영실적 등 재무적 성과 외에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을 계량화해 증시에 반영하는 선진국형 기업 평가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지속가능성 지수(Sustainability Index)가 대표적이다. 이 지수의 편입 여부는 기업 간 대규모 계약이나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의 장기 투자 결정에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 같은 ‘착한기업 지수’에 들어가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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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계약-장기투자 핵심 요소… 주가-품격 끌어올려
치밀한 준비 삼성전자 - 롯데쇼핑 등 최근 美 DJSI 포함
“기업의 ‘몸값’을 높이고 싶은가? 그렇다면 ‘착한기업 지수’에 올라타라.”
국내에서도 경영실적 등 재무적 성과 외에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을 계량화해 증시에 반영하는 선진국형 기업 평가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지속가능성 지수(Sustainability Index)가 대표적이다. 이 지수의 편입 여부는 기업 간 대규모 계약이나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의 장기 투자 결정에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 같은 ‘착한기업 지수’에 들어가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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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3일 수요일
[동아일보_20090923] 선진국서 중시하는 ‘비재무적 성과(ESG)’는?
“제가 한국지사장을 맡고 본사에서 제일 처음 받아본 보고서는 재무보고서도, 전략보고서도 아닌 ‘지속가능 보고서’였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재무성과가 차지하는 부분은 33%밖에 안 됩니다. 나머지 67%는 환경과 사회기여에 대한 평가로 채워지죠. 처음엔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덴마크 식품기업 다니스코 한국지사 조원장 사장)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선진 기업들에 비재무적성과(ESG)는 이미 재무성과 이상으로 중요하게 생각되는 기업의 ‘얼굴 지표’다. 매년 지속가능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은 기본이고, 유명 글로벌 증시들이 선정하는 ‘지속가능성 기업지수’에 편입되기 위해 애쓴다. 크고 작은 기업 간 계약이나 투자자들의 투자 결정에 이 지수가 때로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동아일보_20090923] 기업,폐기물 재활용률 공개 16%… 친환경 비용 26%만 밝혀
국내 30대 기업 중 한 곳인 A사의 최고경영자(CEO)는 2년 전 한 해외 투자설명회에서 당혹스러운 경험을 했다. 회사의 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이 끝나자마자 제일 먼저 나온 요구는 “사회적 책임(CSR) 보고서를 보자”는 것이었다.
기업의 환경적(Environment), 사회적(Social) 성과와 지배구조(Governance) 등 이른바 비재무적 분야에서의 활동과 정보를 담는 기업의 CSR 보고서 작성을 차일피일 미뤄 왔던 이 CEO는 귀국 즉시 CSR 발간에 착수했다고 한다.
2009년 9월 16일 수요일
[EBN산업뉴스_20090916] 현대제철, DJSI-아시아태평양지역 우수기업 선정
현대제철은 지난 3일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스위스 SAM社로부터 다우존슨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아시아태평양지역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DJSI는 매년 전세계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지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 중에서 130개 기업, 국내기업 중에서는 현대제철을 비롯해 13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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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I는 매년 전세계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지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 중에서 130개 기업, 국내기업 중에서는 현대제철을 비롯해 13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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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4일 금요일
[아시아경제_20090903] 삼성전자, 롯데쇼핑 DJSI 월드지수 진입...글로벌 지속가능성 인정
롯데쇼핑, 삼성전자, 삼성전기 3개사가 세계적인 인정을 받는 기업평가척도인 다우존스지속가능성 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에 새롭게 진입했다.
다 우존스사와 스위스 SAM사가 발표하는 DJSI는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가치평가지수이다. 전세계기업을 상대로 하는 'DJSI 월드지수'엔 올해 58개의 국내기업이 평가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이중 삼성전자 등 3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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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우존스사와 스위스 SAM사가 발표하는 DJSI는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가치평가지수이다. 전세계기업을 상대로 하는 'DJSI 월드지수'엔 올해 58개의 국내기업이 평가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이중 삼성전자 등 3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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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26일 수요일
[내일신문_20090826] 한국거래소, DJSI 코리아 눈치보기?
SRI지수 발표를 눈앞에 둔 한국거래소가 발표 시기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한국거래소의 SRI지수계발에 관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비슷한 시기에 발표되는 DJSI코리아보다 빨리 할지 늦게 할지 시기를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DJSI보다 먼저 발표할 경우에는 언론 및 투자자들 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된다는 이점은 있지만 비판도 먼저 받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 특히 최근 저탄소녹색성장이 강조되면서 사회책임투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SRI지수의 완성도 및 활용도와 관련해서 문제제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DJSI코리아가 아무래도 세계적 명성이 높다는 점도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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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의 SRI지수계발에 관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비슷한 시기에 발표되는 DJSI코리아보다 빨리 할지 늦게 할지 시기를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DJSI보다 먼저 발표할 경우에는 언론 및 투자자들 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된다는 이점은 있지만 비판도 먼저 받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 특히 최근 저탄소녹색성장이 강조되면서 사회책임투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SRI지수의 완성도 및 활용도와 관련해서 문제제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DJSI코리아가 아무래도 세계적 명성이 높다는 점도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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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2일 일요일
모리와 샘의 투자 이야기
모리(Morley)와 샘(SAM)은 유럽에서 사회책임투자를 대표하는 펀드운용사들이다. 오늘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이들 두 펀드
매니저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사회책임투자(SRI)를 실행하며 또 무슨 문제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가를 생각하며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을 찾아 보고자 한다.

모리는 영국 최대 보험회사인 아비바(Aviva)의 자산을 운용하는 회사로, 현재 그 운용 총액은 우리 돈으로 환산하여 약 220조 원에 달한다. 모리는 지난 2000년부터 약 1조5천억원을 사회책임투자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 이 펀드의 운용성과는 여 타 주류 벤치마크 인덱스들의 수익률을 월등히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이면에서 이들은 어떠한 노력들을 해온 것일까? 우선 모리는 "장기적으로 보면 기업의 가치는 '비재무적인 요소들' 에 의해 더욱 영향을 받는다"라는 투자철학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시장의 단기적 변동성(Volatility)으로부 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 찾기에 몰두해왔다.
그 결과물로서 이들은 최근 정교한 'SRI 매트릭스'를 개발하게 된다. 이 매트릭스는 가로, 세로 각각 5개 셀(cell) 씩 총 25개의 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분석대상 기업들의 생산품과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 경영진의 전략 및 정책 같 은 지속가능성이 각각 평가된다. 그리고 수치화된 평가 결과에 따라 투자 대상기업들은 25개의 칸에 각각 위치하게 된다. 이 중 상 위 50% 이상 기업들이 주로 투자 대상 기업의 리스트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각각의 셀은 서로 다른 할증 및 할인율을 갖고 있다. 즉, 상위 50%에 속하는 기업들은 재무분석에 의한 목표가격에 각 각 다른 할증율이 적용되고, 반면 하위 50%의 기업들이 포트폴리오에 더해진다면 일정한 할인율이 적용된다. 즉, ESG(환경,사 회,지배구조) 위험과 기회에 잘 포지셔닝된 기업들에겐 당근을, 그렇지 않은 기업들에겐 채찍을 가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모리는 ESG야말로 전통적 투자자들로부터 무시당하고 있는 이슈이기에 더욱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다. 투자의 성공이란 환영 받는 다 수의 의견이 아니라 홀대 받는 소수의 의견에서 서서히 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남들이 들여 다 보지는 않으나 매우 중요한 비관습적 지표들이 바로 ESG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것들에 깊이 천착한다.

샘(Sustainable Asset Management)은 우리 돈으로 약 160조원 가량을 투자하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두 고 있는 SRI 전문 펀드매니저이다. 샘이 정의 내리는 사회책임투자란 "장기적인 주주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것은 곧 그들 의 이름처럼 지속가능한 가치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그들의 투자방식을 차별화하면서 투자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일까? 우선 이들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동료기업 들을 이끌고 있는 선두기업들을 판별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여기서 찾아낸 기업의 지속 가능성 요소가 기업의 본질가치를 결정하는 잉 여현금흐름(Free Cash Flow)과 가중평균자본비용(Weighted Average Cost of Capital)에 어느 정도 의 영향을 끼치는가를 정교하게 분석해낸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들은 샘의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를 만들었다. 이 지표는 또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의 편입 기업을 결정하는 척도로도 활용되고 있다. 여하튼 이들은 위의 지 표로 평가된 결과가 기업의 본질가치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어떠한 상관성을 갖고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개발한 것이 다.
이것이 이름하여 '샘의 지속 가능성과 주주 가치의 전달체계(Sustainability and Shareholder Value)'이 다. 여기서 샘은 지속 가능성 지표들(브랜드 관리능력, 인적자원 관리, 조직내의 학습, 탄소 위험 관리, 기업 지배구 조, IR 등)과 기업의 주주가치(잉여현금흐름과 WACC)사이에 6개의 매개변수들을 설정한다. 즉 매출액, 비용, 세율, 투자 액, 자본구조, 리스크 프리미엄 등이 바로 그것들이다.
예컨대, 브랜드 관리를 잘하면 그것은 매출액에 일정한 영향을 끼치고 매출액은 기업의 잉여현금흐름과 직접 관련된다. 또한 기업지배구 조는 기업의 리스크 프리미엄을 낮춤으로써 결과적으로 기업의 자금 조달 코스트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본다. 이렇듯 기업의 지속가능성 은 매개변수들에 의해 기업의 주주가치와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호응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기관투자자들도 사회책임투자에 대해 점차 관심을 갖는 듯 보인다. 시중에 다양한 SRI펀드가 등장하고 있는 것을 보 면 더욱 그런 것 같다. 이는 펀드 투자 시대를 맞아, 다양성의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진짜 승부는 지 금부터라고 생각한다.
이제까지의 SRI펀드들이 막연한 선의에 기댔다면 앞으로는 그러한 선의 이상의 초과수익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투자의 결과로 입 증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착한 기업의 기준이 무엇이며 그 기준으로 얻어진 결과들을 어떻게 평가하여 그것을 전통적인 투자분 석과 연결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한 다양한 투자모델의 개발이 시급하다. 모리처럼 샘처럼 창의적인 분석 프레임워크가 나오길 기대해본 다.
이미지출처 : www.omegacontracts.com
모리는 영국 최대 보험회사인 아비바(Aviva)의 자산을 운용하는 회사로, 현재 그 운용 총액은 우리 돈으로 환산하여 약 220조 원에 달한다. 모리는 지난 2000년부터 약 1조5천억원을 사회책임투자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 이 펀드의 운용성과는 여 타 주류 벤치마크 인덱스들의 수익률을 월등히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이면에서 이들은 어떠한 노력들을 해온 것일까? 우선 모리는 "장기적으로 보면 기업의 가치는 '비재무적인 요소들' 에 의해 더욱 영향을 받는다"라는 투자철학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시장의 단기적 변동성(Volatility)으로부 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 찾기에 몰두해왔다.
그 결과물로서 이들은 최근 정교한 'SRI 매트릭스'를 개발하게 된다. 이 매트릭스는 가로, 세로 각각 5개 셀(cell) 씩 총 25개의 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분석대상 기업들의 생산품과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 경영진의 전략 및 정책 같 은 지속가능성이 각각 평가된다. 그리고 수치화된 평가 결과에 따라 투자 대상기업들은 25개의 칸에 각각 위치하게 된다. 이 중 상 위 50% 이상 기업들이 주로 투자 대상 기업의 리스트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각각의 셀은 서로 다른 할증 및 할인율을 갖고 있다. 즉, 상위 50%에 속하는 기업들은 재무분석에 의한 목표가격에 각 각 다른 할증율이 적용되고, 반면 하위 50%의 기업들이 포트폴리오에 더해진다면 일정한 할인율이 적용된다. 즉, ESG(환경,사 회,지배구조) 위험과 기회에 잘 포지셔닝된 기업들에겐 당근을, 그렇지 않은 기업들에겐 채찍을 가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모리는 ESG야말로 전통적 투자자들로부터 무시당하고 있는 이슈이기에 더욱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다. 투자의 성공이란 환영 받는 다 수의 의견이 아니라 홀대 받는 소수의 의견에서 서서히 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남들이 들여 다 보지는 않으나 매우 중요한 비관습적 지표들이 바로 ESG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것들에 깊이 천착한다.
이미지출처 : www.terna.it
샘(Sustainable Asset Management)은 우리 돈으로 약 160조원 가량을 투자하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두 고 있는 SRI 전문 펀드매니저이다. 샘이 정의 내리는 사회책임투자란 "장기적인 주주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것은 곧 그들 의 이름처럼 지속가능한 가치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그들의 투자방식을 차별화하면서 투자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일까? 우선 이들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동료기업 들을 이끌고 있는 선두기업들을 판별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여기서 찾아낸 기업의 지속 가능성 요소가 기업의 본질가치를 결정하는 잉 여현금흐름(Free Cash Flow)과 가중평균자본비용(Weighted Average Cost of Capital)에 어느 정도 의 영향을 끼치는가를 정교하게 분석해낸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들은 샘의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를 만들었다. 이 지표는 또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의 편입 기업을 결정하는 척도로도 활용되고 있다. 여하튼 이들은 위의 지 표로 평가된 결과가 기업의 본질가치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어떠한 상관성을 갖고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개발한 것이 다.
이것이 이름하여 '샘의 지속 가능성과 주주 가치의 전달체계(Sustainability and Shareholder Value)'이 다. 여기서 샘은 지속 가능성 지표들(브랜드 관리능력, 인적자원 관리, 조직내의 학습, 탄소 위험 관리, 기업 지배구 조, IR 등)과 기업의 주주가치(잉여현금흐름과 WACC)사이에 6개의 매개변수들을 설정한다. 즉 매출액, 비용, 세율, 투자 액, 자본구조, 리스크 프리미엄 등이 바로 그것들이다.
예컨대, 브랜드 관리를 잘하면 그것은 매출액에 일정한 영향을 끼치고 매출액은 기업의 잉여현금흐름과 직접 관련된다. 또한 기업지배구 조는 기업의 리스크 프리미엄을 낮춤으로써 결과적으로 기업의 자금 조달 코스트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본다. 이렇듯 기업의 지속가능성 은 매개변수들에 의해 기업의 주주가치와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호응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기관투자자들도 사회책임투자에 대해 점차 관심을 갖는 듯 보인다. 시중에 다양한 SRI펀드가 등장하고 있는 것을 보 면 더욱 그런 것 같다. 이는 펀드 투자 시대를 맞아, 다양성의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진짜 승부는 지 금부터라고 생각한다.
이제까지의 SRI펀드들이 막연한 선의에 기댔다면 앞으로는 그러한 선의 이상의 초과수익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투자의 결과로 입 증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착한 기업의 기준이 무엇이며 그 기준으로 얻어진 결과들을 어떻게 평가하여 그것을 전통적인 투자분 석과 연결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한 다양한 투자모델의 개발이 시급하다. 모리처럼 샘처럼 창의적인 분석 프레임워크가 나오길 기대해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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