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일 일요일

[한국일보_20090706] 비과세 '녹색금융 상품' 연내 나온다

이자ㆍ배당소득세를 물리지 않는 녹색펀드, 녹색예금, 녹책채권 등 녹색금융상품이 이르면 올해 안에 선보인다. 정부는 이런 녹색금융상품을 통해 민간에서 2조원이 넘는 투자자금을 조달, 녹색산업에 투자한다는 구상이다. 또 녹색기술과 프로젝트를 정부가 공인하는 ‘녹색인증제’도 도입한다.

정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으로 ‘녹색투자 촉진을 위한 자금유입 원활화 방안’을 마련, 6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4차 녹색성장위원회에 보고한다고 밝혔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성장기반정책관은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핵심 녹색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자본시장을 적극 활용하면서 정부가 보완역할을 통해 녹색 투자를 촉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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